금강유역환경청은 18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해빙기 대비 각종 재난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수도 분야에 대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관내 국가기반시설 2곳 등 취·정수장 54곳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2개 국가기반시설(대전시 월평정수장·송촌정수장)은 금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한국수자원공사·한국환경공단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수처리제 저장·투입시설 적정운영 여부, 해빙기 지반·사면·토사붕괴 위험성, 내진설계 적정성, 2018년 대진단결과 후속조치사항 등을 점검한다.

52개 취·정수장에 대해선 시·도에서 2018년 진단결과 후속조치사항, 안전사고 예방대비태세, 사고대응 및 복구체계, 해빙기 안전관리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긴급조치 후 항구 개선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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