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키친(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매드블럭 2층)

대전에도 뉴욕스타일 프리미엄 스테이크 ‘본 시리즈’가 탄생했다.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핫 플레이스 매드블럭 2층에 있는 ‘어나더키친(Another Kitchen)’은 아메리칸 다이닝 뉴욕스테이크전문점으로 최근 프리미엄스테이크 본 시리즈를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T자 모양 뼈에 안심과 등심이 같은 크기로 붙어 있는 부위로 부드러운 안심과 진한 등심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스테이크.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T자 모양 뼈에 안심과 등심이 같은 크기로 붙어 있는 부위로 부드러운 안심과 진한 등심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스테이크.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세트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세트

어나더키친은 또 하나의 주방이란 뜻으로 캐주얼한 아메리칸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뉴욕 현지느낌으로 내부를 꾸몄다. 럭셔리하고 탁 트인 천정은 마치 미국에 온 듯한 우아한 분위기로 벽과 바닥은 모던한 유럽 풍 스타일로 장식되어 편안함을 준다. 특히 미국 본토느낌의 색감과 조명, 소품, 벽면처리 등 구석구석 꼼꼼하게 신경을 써 깔끔하고 세련된 공간에서 식사하는 즐거움까지 제공하고 있다. 셰프들의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오픈주방도 눈길을 끈다.

어나더키친은 뉴욕3대 스테이크 중 하나인 피터루거가 사용한 미국 상위 3% 이내의 USDA 최고등급 프라임 육을 엄선해 수입한 후 이곳만의 방식으로 숙성시켜 최상의 스테이크를 제공한다. 숙성은 드라이에이징과 웻 에이징의 중간인 ‘드웻 미디엄에이징 프로세스’로 두 가지 에이징의 장점만을 흡수하여 일정한 온도와 습도, 통풍이 유지되는 자체 숙성실에서 새로운 에이징 방식으로 숙성시켜 풍부하고 깊은 맛의 프리미엄 스테이크를 만든다.

특히 미슐랭 스타레스토랑 중 친환경 조리방법을 채택한 곳에서 사용하는 스페인 미브라사챠콜의 친환경 오븐을 들여와 가스와 전기 대신 참숯오븐으로 굽는 깊은 풍미의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게 했다. 그렇게 정통 뉴욕스테이크 맛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와 특별함으로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커플데이트 장소는 물론 가족외식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다양한 스테이크 외에도 파스타, 필라프. 샐러드, 랍스터 스테이크 세트 등도 준비되어 있다.

토마호크 스테이크. 소갈비뼈에 통째로 붙어 있는 등심부위로서 그 모양이 마치 미 서부개척시대에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사용하던 손도끼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압도적인 맛과 비주얼을 자랑한다.
토마호크 스테이크. 소갈비뼈에 통째로 붙어 있는 등심부위로서 그 모양이 마치 미 서부개척시대에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사용하던 손도끼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압도적인 맛과 비주얼을 자랑한다.
토마호크 스테이크 세트
토마호크 스테이크 세트

뉴욕스타일 프리미엄 스테이크 ‘본 시리즈’ 4종 탄생
토마호크스테이크, 포터하우스스테이크, 티본스테이크, 엘본스테이크


최근에는 토마호크스테이크를 비롯해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티본스테이크, 엘본 스테이크 등 ‘본 시리즈 스테이크 4종’을 출시했다.
본 시리즈 스테이크에는 아보카도오일을 발라 숙성한 수제 통 베이컨를 비롯해 정통로메인 시저샐러드와 통감자와 파프리카, 버섯구이, 주먹밥이 세트로 나오는 가니쉬 3종이 제공된다.

요즘은 음식을 먹을 때 눈으로도 먹는다고 할 만큼 비주얼과 플레이팅이 중요해졌다, 토마호크 스테이크(Tomahwak Steak)는 소갈비뼈에 통째로 붙어 있는 등심부위로서 그 모양이 마치 미 서부개척시대에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사용하던 손도끼(토마호크)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압도적인 맛과 비주얼을 자랑한다. 모양이 망치와 비슷해 망치스테이크라고도 불리고 또 스테이크의 끝판 왕으로 ‘황제의 스테이크’라고 한다.특히 소의 갈비 등심부위를 갈비뼈를 따라 새우살, 갈비살, 꽃등심 3가지 고급부위만을 길게 정형한 형태로 한 번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왕새우필라프
왕새우필라프
파스타
왕새우 매운크림파스타

포터하우스 스테이크(porterhouse Steak)는 T자 모양 뼈에 안심과 등심이 같은 크기로 붙어 있는 부위로 부드러운 안심과 진한 등심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스테이크다. 특히 안심의 두께가 3.5cn 이상 넘는 희소성부위로 겉은 바삭하게 속은 부드럽게 시어링 된 스테이크로 뉴욕스테이크의 끝판 왕.

티본스테이크(T-bone Steak)는 T자 모양으로 포터하우스보다 안심의 크기가 작고 두께감도 조금 적인 스테이크. T자 모양을 기준으로 안심과 등심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

엘본스테이크(L-bone Steak)는 뼈가 한쪽으로 붙은 L자 모양을 띤 숏로인의 한 부분으로 등심만의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샐러드바
샐러드바
내부전경
내부전경

스테이크는 강한 불로 굽는데, 기호에 따라 굽는 정도를 달리한다. 겉만 누렇게 익혀 썰었을 때 피가 흐르게 익힌 정도를 레어(rare)라고 하고, 겉은 익었으나 속에 약간 붉은색이 남아 있는 정도를 미디엄(medium), 그리고 속까지 잘 익힌 것을 웰던(welldone)이라 한다. 그래서 스테이크를 주문 받을 때는 고기의 익히는 정도를 웨이터가 묻는다.

하지만 이집에서의 스테이크는 뉴욕 스타일답게 200도 이상 달궈진 접시에 서빙 된다. 거기다 추가로 데울 수 있는 스톤이 딸려 나와 고기의 익힘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고기는 올리브유, 버터, 육즙이 조화를 이루는 소스에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도록 접시를 기울어 주는 게 특이하다. 제공되는 스테이크 소스나 히말라야, 페르시아, 부르타뉴, 허브 등 각종소금에 곁들여 먹어도 좋지만 이 버터육즙에 고기를 찍어 먹으면 고소한 풍미가 배가 된다. 

정진목 대표. 상장기업의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외식사업부를 맡아 음식에 대한 안목이 넓다.
정진목 대표. 상장기업의 임원으로 외식사업부 책임자을 맡을 정도로 외식에 대한 안목이 넓다. 2년 전 퇴직하고 대전의 새로운 트렌드의 뉴욕스테이크전문점을 탄생시켰다.
어나더키친 입구
어나더키친 입구
실내 벽면
실내 벽면

쿠키. 케이크, 샐러드 등 무한리필 디저트 샐러드 바 운영 인기
스테이크, 샐러드, 파스타 등 플레이 팅과 정성 깃들어 만족도 높아


어나더키친은 본 시리즈 출시와 함께 디저트 샐러드 바를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최상급의 스테이크를 드신 후 미니 케이크와 쿠키, 샐러드, 그릭요거트, 황도 등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어나더키친은 광주와 나주, 대전에만 있다.

연중무휴. 대전 유성구 대학로 60 매드블럭 2층에 위치해 있고 오후 3시부터 5시는 브레이크 타임. 토마호크 스테이크, 포터하우스 스테이크(100g)1만4500원, 티본 스테이크(100g)1만3800원. 엘본스테이크(100g)1만3000원, 필레미뇽 안심스테이크2만1800원.

어나더키친 전경
어나더키친 전경
오픈 주방
오픈 주방

스테이크는 예전에 특별한 날에 대표적인 외식메뉴로써 고급음식이었다. 흔히 우아한 칼질의 대명사였다. 그래서 스테이크만큼 아련한 추억의 맛도 드물다. 이제 뉴욕에 가지 않아도 완벽한 뉴욕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어나더키친’으로 가보자.

식전 빵부터 섬세한 장식의 스테이크와 샐러드, 파스타 등 요리 하나하나에 플레이팅과 정성이 깃들어 있어 어떤 메뉴를 선택하든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성희 푸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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