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올해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어서 어르신들 생계 유지와 노후 안정에 많은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시는 지난 해 보다 12억8000만 원이 늘어난 42억4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 모두 134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전년대비 231명이 늘어난 수치로 이번 노인일자리 확대는 시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근린생활관리, 노노케어 등 공익활동형 사업 11개 등 모두 25개가 마련돼 추진된다.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특수학교 등 사회서비스형 사업 6개, 스쿨존지도, 건강즙 사업단 등 시장형 사업도 이번에 실시되게 된다.

특히, 올해 처음 시작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장애인특수학교 및 사회복지법인을 지원하는 사업 등에 모두 110명의 어르신들을 배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적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동고동락 논산 조성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시는 이른 시일 안에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활동방법, 안전수칙 등 필요한 기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후 사업장 별로 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각 각 배치, 오는 11월까지 9개월 동안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 상반기에 3억1000만원의 추경을 통해 3개 사업에 130명의 어르신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라면서 "어르신 소득증대는 물론 일을 통해 보람을 느끼는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