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계획 수립 대상을 모든 축제로 확대, 축제 참여 시민 안전도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축제장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지역축제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한다.(사진=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축제장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지역축제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한다.(사진=계룡시청 전경)

계룡시가  지역축제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는 중이다.

지역축제 참여 시민의 안전 확보 차원으로 시는 '2019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안전관리계획 수립대상을 모든 지역 축제로 확대한 시는 순간 최대 관람객 1000명 이상인 축제는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심의와 현장 점검을 받도록 조처했다.

안전관리계획은 축제 계획, 장소, 시설 및 관리자의 임무에 관한 사항과 화재‧테러 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 조치 사항, 안전관리 인력 배치 및 안전교육 이다.

또 관람객 이동 동선을 고려한 군중이동 통제에 관한 사항과 담당자 비상연락망, 행사장 질서유지 및 교통대책 등도 계획에 담았다.

안전관리계획 심의 대상인 순간 최대 관람객 1000명 이상 축제의 경우 축제 주관기관은 개최 21일 전까지 계룡시 안전총괄과로 안전관리계획(안)을 제출토록 했다.

시는 제출된 안전관리계획을 계룡시안전관리(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축제 주관기관에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심의 후 보완사항이 있을 경우는 축제 개최 전까지 보완을 완료하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안전관리계획 심의 후에는 경찰, 소방기관, 가스‧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통해 비상 대응태세, 축제장 시설물 안전 확인 등을 실시한다.

시는 특히 2020년 국내‧외의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대규모 축제인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앞두고 시민 모두가 축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계룡시 관계자는 "축제장은 많은 인파로 작은 안전 부주의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계룡시에서 진행된 2018계룡군문화축제는 태풍 콩레이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사전 태풍 대비와 안전조치로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한 안정적인 축제가 됐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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