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해빙기를 맞아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개발행위허가 현장 총 36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관리에 대한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할 예정인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해 추진한다.

현재 진행 중인 도안 갑천지구 공동 3블록 등 36개소 개발행위허가 현장에 대해 동결‧융해 반복으로 인한 구조물 붕괴 우려 여부, 지반 연약화에 따른 절‧성토 사면 안전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이외 허가조건 이행여부, 옹벽‧배수관 등 시설물의 파손 여부, 시공의 적정성 여부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보완 후 시공토록 해 수허가자 및 건설 현장 관계자에게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을 제고토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 점검으로 사전에 조치토록 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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