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 마을 축제, 10개 동 사업 선정·지원
대전 서구는 지난 15일 ’2019년 대전 서구 마을 축제 육성 공모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주민 화합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을 축제를 육성·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총 13건의 사업이 접수됐다.
신청자격은 지역주민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 또는 권역별 마을축제추진위원회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에는 1000만 원씩 총 10개의 마을 축제에 1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제2회 도마실, 참살이 건강마을 축제(도마1동) ▲제3회 갈마골 단풍거리 축제(갈마2동) 등 작년에 이어 또다시 선정된 4개 축제 외에도 ▲도마달, 그림마을 축제(도마2동) ▲추억이 모이는 괴정골 축제(괴정동) 등과 같이 지역 주민들의 아이디어로 새롭게 발굴된 축제들도 다수 눈에 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축제 추진 과정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나와 내 이웃을 위해 가치 있는 것을 만들어 가는 노력이 건강한 마을 만들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