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유해한 입자·가스 등을 흡입하고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기류 제한이 진행돼 폐 기능 저하와 호흡곤란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지난 2017년 5월부터 1년간 만 40세 이상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주요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지속방문 환자비율 등으로, 건양대병원은 종합점수 84.7점으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는 종합병원 평균 77.4점과 전체 평균 63.4점을 상회하는 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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