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조사특위, 집행부에 조사요구 자료 공식요청

지난달 29일 구성된 당진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운영 장면
지난달 29일 구성된 당진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운영 장면

민간위탁 사회복지시설 법인전입금 관련 행정조사를 위해 지난달 29일 구성된 당진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본격 가동된다.

특히 행정사무조사특위가 조사요구 자료를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에게 공식 제출함으로써 행정사무조사가 시작됐다.

또 김기재 의장은 조사요구 자료를 14일 집행부에 공식 요청했으며, 행정조사계획서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답변 자료를 접수할 계획이다.

이번 요구 자료는 총8개 항목으로 △민간위탁 사회복지시설 총괄 현황 △민간위탁 사회복지시설 공개모집 심사 채점 현황 △법인전입금 연도별 납입현황 △법인전입금 연도별 결산현황 △민간위탁 사회복지시설 사업비 집행내역 △민간위탁 사회복지시설 연도별 예산 집행내역 △민간위탁 사회복지시설 일반현황 △민간위탁시설을 제외한 사회복지시설 중 법인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현황 등이다.

행정사무조사특위 최연숙 위원장은 “이번 요구자료 선정기준은 특위 위원들과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법인전입금의 사전 약정내용, 집행내용의 적합성, 법인전입금에 대한 소관 부서 관리실태 등에 초점을 뒀다”며 “조사특위가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시민의 대변자로서 이번 행정사무조사가 내실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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