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 사이트 스카이에듀에서 회원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전해지며 가입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경찰 측은 13일 "스카이에듀에서 회원정보가 유출돼 조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해당 사이트의 회원정보가 유출됐다고 경고했으나 해당 업체는 증거가 없다는 점을 들어 수사를 미뤘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정보 유출을 부정하던 해당 업체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인정하며 사죄하는 내용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유출된 정보는 약 이 백십만 명으로 보인다"며 "회원들의 성명, ID, 비밀번호, 휴대폰 번호, 집 주소, 메일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수험생이었을 때 가입했는데 불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업체에서 회원들의 정보가 퍼지며 세간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