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슬로시티로 주민 삶 향상…행정력 집중”

노박래 서천군수가 지난 12일 열린 서천슬로시티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서천의 특화된 관광 자원을 슬로시티에 접목해 차별화된 관광도시로 거듭나자”고 독려하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가 지난 12일 열린 서천슬로시티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서천의 특화된 관광 자원을 슬로시티에 접목해 차별화된 관광도시로 거듭나자”고 독려하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가 “서천의 특화된 관광 자원을 슬로시티에 접목해 차별화된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노 군수는 지난 12일 군청에서 열린 서천 슬로시티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체류형 관광객 확보, 특산품 판매 증대사업 등 슬로시티 문화공동체로 주민 삶을 향상시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보고서에는 슬로시티 운동이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슬로시티 운동 방향과 같은 군 제반 정책이 수반돼야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군은 △지역주민 공동체 교육 △홍보마케팅 △콘텐츠 허브구축 및 추진 조직화 △특산품 판매장의 가치 증대사업 △체류형 관광객 확보를 위한 체험의 질 확대 △국제 문화 페스티벌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슬로시티 문화공동체를 형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서천군 슬로시티 인증의 주요 테마인 한산모시에 대한 품질의 우수성, 한산모시의 섬세함, 단아함 등을 슬로시티에 병합해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 보존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백제시대 주요 물류 교류인 금강 하구의생태자원인 연안, 습지, 환경을 중심으로 서천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등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보고회 결과 자료 검토 및 관련 부서 협의 등을 거쳐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올 상반기 국제슬로시티 본격 출범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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