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법 최창영 부장판사와 대전지법 호제훈 수석부장판사가 법복을 벗는다.

13일 대전법원에 따르면 최 부장과 호 부장은 14일자로 퇴직해 법관 자리에 물러난다.

고려대 출신인 최 부장은 사법시험(제34회)을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제24기)을 수료한 뒤 법복을 입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도 잠시 파견됐던 최 부장은 울산지법과 법원행정처, 서울중앙지법 등을 거쳐 2017년 2월 대전지법 수석부장로 임명됐다. 지난해 2월 대전고등 부장판사로 옮겨 최근까지 행정부 재판장으로 활동했었다.

최 부장과 고시 및 연수원 동기인 호 부장은 서울고등법원과 대법원, 서울행정법원, 부산고등법원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대전고등부장판사 겸 대전지법 수석부장판사로 근무 중이다.

이들은 서울에서 변호사로서 제2의 법조인 생활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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