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서구청 제공

대전 서구는 오는 3월부터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돼 대화를 통해 살아있는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휴먼북(사람책) 도서관을 운영한다.

휴먼북 도서관은 책이라는 물리적인 형태의 정보제공 서비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재능기부한 사람과 대출자가 지정된 장소에서 만나 대화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새로운 모습의 도서관이다.

재능기부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서구 갈마·가수원·둔산도서관 중 가까운 도서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휴먼북’으로 등록한 재능 기부자에게는 ▲도서 대출 책 수 확대 ▲도서관 소장 DVD 대출 ▲도서관문화행사 우선 접수 ▲자원봉사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 한 관계자는 “휴먼북 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인생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사람중심 도시 서구가 실현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지역 주민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갈마도서관, 가수원도서관, 둔산도서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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