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국회 의원회간 3간담회장서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오는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장에서 ‘대전·충청권 지역인재 광역화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토론회 발표자료 캡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오는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장에서 ‘대전·충청권 지역인재 광역화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토론회 발표자료 캡쳐.

충청 정치권이 대전·충남 지역 출신 대학생의 공공기관 채용 확대 제도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아산을)은 12일 ‘대전·충청권 지역인재 광역화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오는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장에서 박병석 의원과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연구원 오용준 박사가 ‘지역인재 채용제도 대전·충청권 광역화 방안’을 주제발표를 맡고, 이필영 충남도 기획조정실장, 김주이 대전 기획조정실장, 이우종 충북도 기조실장,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 부단장, 강병수 충남대 자치행정과 교수, 홍성호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김철운 전국공공운수노조 공공기관사업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정환영 공주대 교수는 좌장을 맡는다.

토론회에선 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채용범위 광역화 방안과 박병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기 이전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소급적용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강 의원은 “이 토론회는 지난 2016년 국정감사에서 문제 제기를 시작으로 2017년 개정안 대표발의, 2018년 충북도 국정감사 재차 촉구 등의 3년간 지속적인 문제 제기에 국토부가 응답한 자리”라며 “이 토론회는 기존에 지속적인 문제 제기 차원이 아니라, 물밑에서 충분한 협의를 진행한 만큼 제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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