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관계자와 간담회…로컬푸드 안전성 강조

11일 김돈곤 청양군수가 군내 각 학교 영양교사와 교육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푸드플랜 안착을 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확대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11일 김돈곤 청양군수가 군내 각 학교 영양교사와 교육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푸드플랜 안착을 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확대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청양군이  ‘청양푸드플랜(먹거리종합계획)’의 최일선 현장이 될 학교급식 관계자들을 만나 청양산 농산물의 안전성을 설명하면서 공급확대 방안을 강구하고 나섰다.

11일 김돈곤 청양군수는 군내 각 학교 영양교사와 교육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푸드플랜 안착을 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확대 필요성을 환기하는 한편 현장에서 요구하는 농산물의 품질·가격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 군수는 “청양푸드플랜은 미래 100년 청양의 농업과 먹거리를 책임져 줄 사업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방안을 찾고 있다”며 “푸드플랜의 성공을 위해 학교급식에 청양산 식자재가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영양교사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푸드플랜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학생들에게는 지역의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고 농업인에게는 소득이 보장돼 지속가능한 선순환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양사들은 ▲친환경 로컬푸드 홍보에 효과를 보인 ‘학교급식데이’ 행사 확대 운영 ▲납품 농산물의 품질 및 규격에 대한 철저한 검수 등을 건의하면서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푸드플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달 29일 푸드플랜 패키지사업 추진지자체로 선정되면서 향후 5년간 농산물직판장 설치사업 외 4개 사업(총사업비 62억9000만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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