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충남대학교 정문.

충남대학교가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 학기 최고 922만 원, 4년간 최대 7377만 원이 지원되는 ‘백마드림 장학금’을 신설했다. 

‘백마드림 장학금'은 다른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해 학기당 최고 922만 원, 일정 조건(직전학기 15학점/평균평점 3.75이상) 유지 시에는 졸업 때까지 약 8000만 원에 가까운 장학금이 신입생에게 전달된다.

이는 전국 대학 학부생이 받는 장학금 가운데 최고 액수라고 충남대는 설명했다.

충남대는 ‘백마드림 장학금(Ⅰ)’을 통해 올해 신입생 중 계열별 수능성적 고득점 학생 6명에게 졸업까지 학기 당 500만 원, ‘백마드림 장학금(Ⅱ)’을 통해 수능성적 고득점 순으로 학생 34명에게 1년 동안 학기당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백마드림 장학금(Ⅰ)으로 500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 학생(공과대학)은 다른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해 등록금 242만 2000원과 학업장려금 180만 원까지 포함할 경우 학기당 922만 2000원, 4년간 총 7377만 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오덕성 충남대 총장은 “백마드림 장학금으로 지역인재들이 거점국립대에서 성장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환류 시스템을 갖추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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