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대응으로 구제역·AI 확산방지에 만전-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구제역과 AI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중이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구제역과 AI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중이다.(사진=대책회의 모습)

논산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일로에 있는 구제역과 AI의 지역내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시는 11일 오전 박남신 부시장 주재로 국장 및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추진상황 점검 및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날 대책회의는 당일 오전 8시 30분 이개호 농림축산부 장관 주재로 전국 지자체장과 구제역 방역상황 일일 점검회의를 마친 후 관내 방역 추진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박 부시장은 즉석에서 해당 부서장들로 부터 구제역 방역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현재 방역상황을 공유했다.

또 구제역  항체가 형성되는 시점까지 철저한 소독과 예찰황동을 지시했다.

논산시는 지난 달 말 기준으로 소 2만6100두, 돼지 19만두에 대한 긴급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동시에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 및 공동방제단 4개반을 동원, 도축장, 밀집사육농가 등 축산관련시설 진입로와 대규모 양돈단지 3개소에 대한 소독을 실시, 감염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 전담공무원 지정을 통한 1:1 관리 및 접종 등 지도 점검과 가축시장 폐쇄, 축산농가 생석회 보급, 소독약 긴급 공급, 드론 및 SS기를 이용한 연무양돈단지 소독 강화 등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 13일 진행되는 전국일제소독의 날을 기해 방역장비 및 가용인력을 총 동원, 축산농가와 축산관련시설 등에 대대적인 소독이 실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항체형성시기인 15일까지 지속적으로 축사소독, 누락개체 추가접종, 외부차량 및 사람 통제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논산시 박 부시장은 "구제역과 AI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있어 작은 허점도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앞으로 항체형성까지 남은 기간 동안 일일예찰, 이동제한, 소독 등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논산시는 위기단계상향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으로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 중이다.

또 가축방역관련 농가 예찰활동과 취약농가 상시소독 등 예방적 방역활동 강화 및 신속하고 강력한 초기대응으로 구제역과 AI 확산 차단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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