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소재의 클럽 버닝썬에서 촬영됐다는 꼬리표가 붙은 성관계 영상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성관계 영상 한 편이 공유, 해당 영상이 클럽 버닝썬의 VIP룸에서 촬영됐다는 의혹을 산 가운데 현재 해당 클럽 측에선 "자세한 내막은 모르나 우리 클럽이 맞는 거 같다"라고 밝혀 논란을 빚었다.

앞서 해당 클럽에서 불거진 폭행 사건을 시발점으로 데이트 강간 약물 GHB 및 성폭력 의혹을 주장하는 피해자들이 다수 등장해 세간에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더해 지난 3일 연예전문지 디스패치는 해당 클럽 VIP룸에서 벌어졌던 성관계 영상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며 "클럽 관계자들이 몰래 찍고 돌려보고 있다"라고 보도, 심지어 이들이 재구성한 클럽 관계자들의 메시지 대화엔 "지금 OO룸에서 XX중" "와 진짜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현재 경찰은 해당 영상과 관련해 조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해당 클럽은 최근 논란이 된 GHB 및 성범죄에 대해선 공식 입장을 통해 결백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