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수요 및 전세물량 부족 영향

2월 첫째 주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2월 첫째 주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2월 첫째 주 대전과 세종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물량 부족과 학군수요, 선호단지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한국감정원의 분석이다.

한국감정원이 8일 내놓은  2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일 기준 대전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7% 상승했다.

대전 아파트 전셋값은 올해 들어 5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대전의 경우 중구가 매매시장 위축 및 청약대기 무주택자들의 전세 수요로 0.24% 올랐으며, 대덕구는 학군수요 및 전세물량 부족 등으로 0.11% 올라 상승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 기간에 세종 아파트 전셋값은 0.06% 올라 전주(0.01%)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행정안전부 등 정부부처 추가 이전에 따른 수요 및 방학 이사수요로 인해 정부청사 인근의 일부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충남 아파트 전셋값은 0.05% 떨어져 전주(-0.15%)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아파트 매매가는 세종의 경우 -0.08% 떨어져 전주(-0.04%)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거래가 감소한 가운데 행복도시내 비인기 지역과 조치원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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