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과학교과 실험평가 도입
충남도교육청은 8일 중등교사 최종 합격자 440명을 발표했다.
이번 임용시험은 31개 과목 463명 모집에 3464명이 지원해 제1차(교육학 및 전공), 제2차(예체능 및 과학교과 실기평가,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평가를 거쳤다.
올해 임용고시의 특징은 과학교과(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는 실험평가를 도입해 실험 지도 능력을 가진 교사를 50명 선발했다. 또 전문상담 35명, 보건교사 30명, 영양교사 31명, 사서교사 12명 등 총108명의 비교과 교사를 증원했다.
이에 특수학생에게는 장애 유형에 맞는 교육이 가능하고, 보건교사는 14개 모든 교육지원청에 파견해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서도 보건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동관리 급식이 해소되고, 대규모 학교에 사서교사가 근무하게 돼 독서교육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 합격자와 개인별 성적은 도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http://edurecruit.cne.go.kr)에서 본인만 조회가 가능하다.
충남도교육청은 최종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2일간 합격자 등록을 실시하고 13일부터 3일간 보령에서 임용 전 직무연수 실시 후 학교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