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청소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2018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본선대회에서 지역 3개 창업동아리가 대상과 최우수상, 기업가정신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 본선에는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60개 팀(대전 6개 팀)이 참가했으며, 학생 창업동아리의 활동 결과물과 함께 활동에 대한 공개 설명(피칭)이 이루어졌다. 또 동아리 상호간 모바일 가상투자 방식(크라우드 펀딩 형식)의 평가가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대전교육청에서는 3팀이 기술창업 부문에서 수상한 가운데 대전대신고등학교 Finder팀이 대상, 대전대신고등학교 HASH팀이 최우수상, 남대전고등학교 프리실비팀이 기업가정신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전교육청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도전정신과 창의성,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교에서의 초·중등 창업체험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4회째인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는 전국 중고교 학생 창업동아리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상호 교류 및 공유를 통한 청소년의 창의적 진로개발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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