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및 한밭대에 지역문제해결 과정 설치
혁신 아이디어 발굴해 행정 접목키로

유성구청사
유성구청사

대전 유성구가 ‘지역문제해결형 대학협력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의 아이디어를 지방행정에 접목하는 방식으로, 올해 처음 추진되는 관‧학 협력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과정운영을 위한 기관별 실무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상‧하반기 각 1기씩 충남대학교와 한밭대학교에 지역문제해결과정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운영방법은 조별 과제 선정 후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현장 기반 문제점 발굴 ▲해결자료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1기는 8월, 2기는 12월에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구는 이렇게 선정된 과제를 구정에 접목하는 방안을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향후 행정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대학의 참여로 함께 지역문제를 도출하고 지역문제 공동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며, “대학협력사업이 행정에 활기를 불어넣고 이에 구정 협력관계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성구는 지난해 11월 26일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문제 공동해결을 위해 충남대‧한밭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성구는 지난해 11월 26일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문제 공동해결을 위해 충남대‧한밭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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