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및 한밭대에 지역문제해결 과정 설치
혁신 아이디어 발굴해 행정 접목키로
대전 유성구가 ‘지역문제해결형 대학협력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의 아이디어를 지방행정에 접목하는 방식으로, 올해 처음 추진되는 관‧학 협력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과정운영을 위한 기관별 실무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상‧하반기 각 1기씩 충남대학교와 한밭대학교에 지역문제해결과정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운영방법은 조별 과제 선정 후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현장 기반 문제점 발굴 ▲해결자료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1기는 8월, 2기는 12월에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구는 이렇게 선정된 과제를 구정에 접목하는 방안을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향후 행정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대학의 참여로 함께 지역문제를 도출하고 지역문제 공동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며, “대학협력사업이 행정에 활기를 불어넣고 이에 구정 협력관계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