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보건학과 임진섭 학과장(왼쪽)과 박명배 교수가 지난달 31일 아일랜드 더블린시티대학에서 실무대표단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배재대 제공
실버보건학과 임진섭 학과장(왼쪽 두번째)과 박명배 교수가 지난 5일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에서 실무대표단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배재대 제공

배재대학교가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이하 애리조나)과 고령친화적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애리조나는 오는 5월 실무대표단을 파견해 공동학위제도‧공동연구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배재대 실버보건학과 임진섭 학과장과 박명배 교수는 5일(현지 시각) 애리조나를 방문해 연령통합대학·고령친화대학 운영을 위한 실무대표단 회의를 가졌다.

지난 2017년 아시와 최초 '연령통합대학 국제네트워트(Age-Friendly University Global Network)'에 가입한 배재대가 관련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회의에서 애리조나는 연령통합대학 운영사례를 전했다.

애리조나는 지난 2013년부터 대학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복지‧보건‧교육‧여가‧문화‧일자리‧스포츠 등을 지역 노인에게 제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모색하고 있다. 매년 지역 노인 3만 5000명에게 온라인 강좌를 제공해 평생교육을 지향하고 고령화 연구‧산학기능 극대화로 수익창출 모델 개발을 마친 상태다.

한편 배재대는 지난 1월 31일 아일랜드국립대학(NCI)와 트리니티대학교(Trinity Univ), 더블린시티대학교(DCU)와 연령통합대학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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