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500억 원 이상 매출 목표…고품질화에 35억 투입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는 금산·추부 깻잎.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는 금산·추부 깻잎.

3년 연속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대한민국 깻잎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금산·추부 깻잎이 날개를 단다.

금산군은 금산·추부깻잎 생산성 향상과 수출 확대에 35억 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깻잎특구 지구 내 수출단지 조성사업과 전기난방기 지원사업 등 기반강화 및 고품질화에 초점을 맞춰 금산·추부 깻잎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것. 

우선 병충해 등 위해요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내재해형 규격시설 지원으로 깻잎수출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기존 노후화된 재배시설의 전면 개보수 및 1중 하우스 보강 등 시설 현대화에 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ICT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깻잎작목회 및 연합회를 대상으로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환경제어시설, 양액·베드시설, 자동화 비닐 등 첨단 시설화를 통해 수출확대 및 4차산업화를 꾀한다.

여기에 깻잎재배시설 전기 난방기지원, GAP깻잎 소포장규격박스, GAP소규모 관리시설 및 저온저장고 등 깻잎관련 지원 사업에 25억 원을 지원, 경쟁력 확보에 무게를 싣는다.
 
한편 금산 지역은 깻잎 지리적 표시제 등록(2011년), 깻잎 원예전문단지 지정(2011년), 전국 엽채류 최초 금산·추부깻잎 특구지정(2015년), 3년 연속 연매출 500억원 달성(2016~2018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깻잎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