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딸 이태원 클럽 (사진: SBS)
홍석천 딸 이태원 클럽 (사진: SBS)

 

방송인 홍석천이 입양한 딸의 이태원 클럽 나들이를 따라갔다가 초조함에 떨었다.

5일 방송된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SBS '요즘 가족:조카면 족하다?'에서는 홍석천이 입양한 딸과 함께 클럽을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이태원 클럽에 간다는 딸의 말에 "삼촌도 갈까?"라며 끼어들었다. 딸은 극구 거절했지만 홍석천의 강력한 주장에 결국 함께 클럽에 가게 됐다.

클럽에서 홍석천은 딸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주의깊게 관찰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낯선 남성이 딸에게 다가갔고, 둘은 몸을 밀착한 채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를 본 홍석천은 안절부절하며 물만 들이켰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홍석천은 "저놈이 말을 걸더라고요"라며 재차 발끈했다.

결국 홍석천은 딸에게 다가가 "난 이 시간 되면 졸립더라. 집에 가자"라며 귀가를 졸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석천은 이혼한 친누나를 대신해 조카를 입양한 뒤 호적상 딸로 올렸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