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유치원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2019학년도부터 유치원 학급당 원아 정원을 만4세반 및 만5세반, 만3~5세 혼합반을 각각 1명씩 감축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유치원 학급당 원아 정원을 만4세반은 현재 23명에서 22명으로, 만5세반은 27명에서 26명으로, 만3~5세 혼합반은 23명에서 22명으로 각각 연령별 1명씩 하향 조정했다. 만3세반과 특수학급은 현행 15명과 4명으로 변함이 없다.

조정된 학급당 원아 정원을 공립유치원과 신설 사립유치원에 적용하도록 했으며 이미 운영 중인 사립유치원은 인가받은 정원 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되 유아학습 환경개선 차원에서 조정된 정원을 적용하도록 권고했다.

이번 학급당 원아 정원 감축으로 대전은 유치원 학급당 원아 정원이 전국 특•광역시 평균보다 만3세반은 2명, 만4세반과 만5세반, 혼합반은 1명 적게 편성됐다.

대전교육청 엄기표 행정과장은 "유치원 학급당 원아 정원 감축으로 유치원 학습 환경이 개선되고, 학습의 질이 높아져 대전유아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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