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N 뉴스 / 기사와 무관한 사진)
(사진: MBN 뉴스 / 기사와 무관한 사진)

결혼 반대를 이유로 모친을 살해한 아들을 향한 대중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지난 2일 전북 익산에 거주하는 30대인 ㄱ씨가 모친을 살해한 뒤 시신을 숨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모친이 연락이 없자 ㄱ씨 동생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ㄱ씨의 범행 사실이 밝혀졌다.

ㄱ씨는 범행을 숨기기 위해 시신을 빨래통에 넣어 옷으로 덮어놓는가 하면 경찰에 모친이 마트에 간 이후 보지 못했다고 털어놨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의 거듭된 질문에 모친이 중국 여성과의 결혼을 반대해서 살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ㄱ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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