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화재 사고로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2일 오후 1시 40분께 인천 서구 원당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화재로 불이 난 아파트 내부는 새까맣게 그을려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게 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초 신고 전화를 한 신고자가 "작은 방에서 불이 났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