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아시안컵 우승 카타르 일본 (사진: JTBC3 X FOX SPORTS)

카타르 축구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영광을 차지했다.

카타르는 1일(현지시각) UAE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일본을 3-1로 꺾었다.

이날 카타르는 치열한 신경전에도 전반 12분과 27분 잇따라 골문을 흔들면서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내내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하던 일본은 승기가 기울자 뒤늦게 거친 플레이로 압박하면서 미나미노 타쿠미의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점차 요시다 마야가 헤딩을 시도하다 볼이 팔에 맞아 핸들링이 선언되면서 분위기는 다시 급변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아크람 아피프가 페널티킥을 현란한 발놀림으로 득점으로 연결시킨 것.

이후 카타르는 추가시간까지 무사히 방어하면서 전 경기 무패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영광을 거머졌다.

두 나라의 역대 국제 대회 성적이 큰 차이를 보이는 만큼 '아시안컵 우승'에 축구팬들의 더욱 뜨거운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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