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탕정지구, 대전 유성구, 세종시 일대

설 연휴 이후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의 ‘기해년 분양시장’이 개장할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2~3월 5대 광역시와 지방에서는 1만 9674가구가 분양될 예정인 가운데 충남 탕정지구와 대전 유성구, 세종시 일대 대단지 신규물량이 선보인다.

분양물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청약경쟁은 상대적으로 덜 치열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11일 청약제도 개편으로 유주택자의 청약 문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개편된 청약제도의 주요 내용은 무주택자 중심의 우선 공급과 분양권 소유자의 주택 소유 간주, 전매제한 강화와 의무거주 요건 강화 등으로 분양권 프리미엄을 노린 투자수요 진입이 사실상 차단됐다.

이 때문에 무주택 실수요자의 당첨 기회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영은 충남 천안시 불당동 탕정지구 2-C2블록에서 ‘지웰시티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웰시티푸르지오’는 지상 40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01㎡ 총 852가구로 구성된다.

탕정지구는 전철 1호선 아산역 역세권에 개발되며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 유성구 복용동 23-1번지 일대에 ‘대전도안아이파크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2565가구의 대단지로 전체 물량이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학하택지지구와 서남부권2택지지구 개발에 따라 장기 발전 가능성이 우수하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은 세종시 반곡동 L4블록에서 ‘세종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200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세종시 4생활권에 위치해 금강 접근성이 우수하며, 정부 국책연구기관이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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