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꽃게춤 (사진: MBC '라디오스타', '쇼! 음악중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효린 꽃게춤 (사진: MBC '라디오스타', '쇼! 음악중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가수 효린의 꽃게춤에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효린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정면 승부하며 솔직한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효린은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선보인 무대와 관련, 의상이 다소 선정적이었다는 평가에 대해 "노래를 못 했다는 아쉬움만 있었다"라며 의상 논란이 발생할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비슷한 논란이 일었던 마마무 화사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나도 주변에서 말리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9 KBS 연기대상'에서 특별 무대를 선보인 효린은 당시 타이트한 보디수트를 착용, 자칫 속옷으로 오해를 살 수 있을 정도로 짧은 의상이 논란이 일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효린이 자신이 열심히 할 때마다 굴욕 사진이 탄생한다고 한탄을 토해낸 가운데 효린의 일명 '꽃게 춤'이 사진을 준비하고 있던 MC 차태현의 손에 구겨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효린의 꽃게 춤이 많은 이들의 반대로 사진이 구겨지며 공개되지 않았지만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지난 2013년 발매된 효린의 솔로 '너 밖에 몰라'의 등장하는 꽃게 춤은 효린이 다리를 옆으로 벌리며 진행하는 안무로, 당시에도 짧은 의상을 입고 해당 안무를 추는 그녀의 모습이 논란이 된 바 있다.

실제로 효린은 '너 밖에 몰라' 무대에서 속옷 정도만 가릴 수 있는 짧은 하의나 짧은 하의 위에 옆트임 시스루 스커트를 착용하는 등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등장했던 상황. 

이에 누리꾼들은 효린의 과도하게 짧은 하의를 지적하며 다리를 완전히 벌리는 꽃게 춤을 추기에는 적절하지 못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효린의 프로정신에 극찬을 보내며 그녀를 응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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