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취약계층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제도’ 적극 활용 유도

대전 대덕구는 금융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수혜자를 늘리기 위해 동별 신용서포터즈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한국자산공사가 원금 1000만원 이하 채무를 10년 이상 연체한 취약계층의 채무를 면제하는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를 오는 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구는 동별로 사회복지담당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등을 활용해 신용서포터즈단을 구성하고 2월 한 달간 이 제도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신용서포터즈단은 동 행정복지센터 내 안내문 비치, 자생단체회의 참석, 길거리 홍보 등을 펼칠 예정이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면 기초상담 서비스 및 가까운 접수센터 안내로 금융소외계층이 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선다. 

구 담당자는 “장기소액연체자가 지원제도를 잘 알지 못해 적절한 지원을 못 받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주민 홍보 및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