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비상체계 가동

 

최근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홍성군은 구제역 청정 구역을 사수하기 위해 선제적 방역에 나섰다.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24시간 긴급 방역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방역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1일에는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 중 소 50두 이상 농가 320농가와 돼지농가 351농가에 구제역 긴급 예방 백신을 배부했으며, 소규모 소 사육농가 1644농가에 수의사협회를 통한 무상 접종을 실시하는 등 약 1만8580병의 백신 공급을 완료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읍·면에 3400kg의 방역 소독 약품을 공급하고 8개반으로 이루어진 공동방제단을 통한 소독도 병행해 구제역 차단 방역에 나선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차단방역 강화와 빠짐없는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 구제역이 발생하면 지역 축산농가의 재정적 타격이 큰 만큼, 군에서도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하며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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