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강성훈 (사진: MBC '실화탐사대')
실화탐사대 강성훈 (사진: MBC '실화탐사대')

'실화탐사대' 가수 강성훈을 둘러싼 의혹이 세간의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강성훈의 지속적인 팬기만 논란을 낱낱히 파헤쳤다.

앞서 강성훈은 지난해 팬클럽 '후니월드'가 도맡은 대만 팬미팅이 취소되면서 허술한 운영으로 도마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강성훈의 팬들은 베일에 싸인 스태프들의 미숙한 대처에도 '팬심'으로 불만을 삭혔다.

실제 강성훈의 팬들은 "조악한 판촉물 수준의 굿즈를 생활비에 도움이 되라고 구매했다"라며 올곧은 지지를 보냈던 바.

문제가 크게 불거진 것은 기부를 명목으로 진행됐던 영상회가 정산조차 되지 않은 상황에서 횡령 의심을 받게 된 일이었다.

강성훈 측은 "수익이 없어서 기부를 하지 못했다"라고 밝혔지만 뒤늦게 공개된 내역서는 비용이 부풀려진 조잡한 위조라는 질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A씨는 자신을 "강성훈 여자친구의 오빠"라고 소개하며 "두 사람은 현재 함께 살고 있으며 경제 공동체"라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실화탐사대' 강성훈에 대한 팬들의 배신감이 깊은 가운데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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