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충남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 출범 "엄중하게 평가, 점검"

김지철 충남교육감. 자료사진.
김지철 충남교육감. 자료사진.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공약실현을 위해 다른 기관에 떠넘기거나 압박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29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충남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이하 공약평가단) 출범식에서 “학생과 학교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일하며, 성실히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30명(학부모 13명, 도민 11명, 교직원 6명)에 대해 위촉식장을 전달했으며, 공약평가단은 공약이행평가 업무에 돌입했다.

공약평가단 관계자는 “도교육청 공약사업을 잘 추진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점검해 공약 이행에 대해 객관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공약평가단은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 실적과 이행 실태 평가 ▲여건변화에 따른 공약사업 중 수정, 보완, 변경할 사항의 심의와 건의 ▲공약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건의 등을 면밀히 살핀다.

공약평가단은 충남도에 주소를 둔 도민을 대상으로 지역별, 성별 등 구성 비율을 고려해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됐다.

한편 김지철 교육감의 10대 핵심 공약은 ▲충남혁신학교 확대 ▲학교업무 최적화 ▲기초학력 책임 강화 ▲무상교육 실현 ▲교권보호센터 설치 및 운영 ▲학생인권 보장과 학교폭력 예방활동 강화 ▲진로·진학교육 강화 ▲삶이 행복한 평생교육 기회 확대 ▲충남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단위학교 자치 강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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