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태영화학)
(사진 : 태영화학)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도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은 29일 "안성시 양성면의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앞서 금광면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온 지 하루 만의 일이다.

당국은 구제역 증상을 보인 가축을 살처분하고 반경 3km 이내 농가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해당 반경에는 약 150여 개의 축산 농가가 있는 만큼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구제역 생석회 전문기업 태영화학 김문관 대표는  "국내에서 처음 A형 바이러스가 검출돼 축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구제역의 조기 종식을 위해 방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제역 확신 방지 및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강알칼리성을 이용한 화학적 소독이 중요하다"며 "생석회를 이용한 고열로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고, 강알칼리성으로 소독효과를 볼 수 있어 각종 병균의 침입 및 감염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제역으로 인한 농가들의 막심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방비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고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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