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산으로 도주

동탄 함박산으로 도주 (사진: MBN)
동탄 함박산으로 도주 (사진: MBN)

[디트뉴스24=강나라 기자] 동탄 살인사건의 살해범으로 추정 중에 있는 A 씨가 함박산으로 도주해 행방이 묘연하다.

28일 동탄 한 주택서 머물던 남녀를 습격해 치명상을 입힌 A 씨가 함박산으로 도주한 정황이 포착됐다.

동탄 경찰에 따르면 A 씨가 남자 B 씨 목부근과 배 쪽에 상해를 입히고 여자 C 씨의 목숨을 앗아갔다.

특히 C 씨와 알고 지낸 사이로 알려진 A 씨. 이에 경찰측은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할 만한 사안을 발견해 뒤를 쫓아왔다.

이후 만 하루가 지난 오늘 동탄 살인사건 유력용의자 A 씨가 함박산으로 도주하는 장면이 근방 폐쇄회로에 담긴 것.

당시 차를 몰고 도주하던 A 씨는 운전석에서 내려 급히 함박산으로 몸을 숨기고 있었다.

늦은 시간대인 탓에 함박산으로 도주한 A 씨의 향방을 확인할 수 없었지만 형사들은 이를 단서로 수색반경을 넓히고 있는 상황.

하지만 동탄, 함박산 근방 거주민들은 A 씨가 여전히 둔기를 소지했을 것을 들어 2차 피해에도 우려감을 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는 A 씨의 인상착의나 행색을 공개하라며 목소리를 높이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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