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환 시의원(민주·유성구4). 자료사진
구본환 시의원(민주·유성구4). 자료사진

구본환 대전시의원(민주·유성구4)이 대전시를 상대로 장애인의 재활승마 지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구 의원은 28일 제24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최근 치료 목적의 ‘재활승마’가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일반인 위주의 운영에서 벗어나 장애인도 승마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지난 2017년 삼성서울병원이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아동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아동의 90%가 증상이 호전됐다”며 “재활승마가 약물치료에 비해 자신감과 동기부여, 판단력, 집중력 등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이어서  “부산시, 전주시, 과천시, 제주시에는 한국마사회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승마힐링센터가 있고 대구시, 시흥시, 양주시, 영천시, 영광군 등에는 협력시설로 연계된 ‘재활승마’가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 의원은 “대전에도 장애인의 재활여건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전용마필, 장구 등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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