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스카이캐슬')
(사진: JTBC '스카이캐슬')

'케이' 역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조미녀가 화제다.

26일 방영된 JTBC '스카이캐슬'에서는 김주영(김서형 분)이 딸 케이(조미녀 분)에게 용서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IQ 200의 영재였던 케이는 어릴 적 엄마 김주영의 조기 교육의 고통을 받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뇌를 다쳤다.

이날 10년 만에 딸과 마주하게 된 김주영은 "미안하다"며 케이를 품에 안고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 화해하는 과정에서 참극이 발생할 뻔했다.

케이가 김주영이 동반자살을 위해 만든 독이 든 카레를 먹으려 한 것. 케이는 교통사고로 당류애착증을 겪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주영이 케이를 말리며 옥신각신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 조선생(이현진 분)이 이를 말리면서 위급했던 상황이 정리됐다.

이러한 자페 증세가 있는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조미녀는 남다른 노력을 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목이 모아진다.

최근 한 매체에 따르면 그녀는 역할을 위해 체중을 18kg 늘리는가 하면 의도적으로 머리를 자르고 더벅머리컷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그녀는 "대사가 없이 지문으로 연기해 힘들었다"면서 "어떻게 해야 이 아이의 느낌을 살릴지 고민을 많이 했다. 흉내내는 것처럼 보이면 안 되니까 열심히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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