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성과 접근성, 사용자 평가에서 높은 점수

충남도서관 3층 내부 모습(충남도서관 제공)
충남도서관 3층 내부 모습(충남도서관 제공)

충남도서관이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로부터 도서관 부문 ‘2018 한국문화공간상’을 받았다.

27일 충남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충남도서관이 공공성과 접근성, 사용자들의 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한국문화공간상은 최근 2∼3년 사이 준공 또는 완성된 국내 문화 공간 중 사용자의 평가가 우수하고 콘텐츠 및 창의적 운영 프로그램이 돋보이며 지속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간에 대한 비전을 제공하는 건축물들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문화공간상은 박물관·미술관, 도서관, 공연장, 작은문화공간, 전시기획, 특별상 등 6개 분야로 나눠 선정했다.

충남도서관은 도내 공공도서관 서비스 정책 추진과 함께 내포신도시 지역 공공도서관 역할을 수행 중이다.

열람실과 강당, 회의실, 북카페, 그룹 스터디실, 전시실 등 복합문화커뮤니티 공간에 문화 공연과 교육, 독서문화 프로그램, 전문 강좌, 평생학습 강좌, 전시회 등을 운영하며 도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 중이다.

충남도서관은 특히 지난해 4월 25일 개관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25만 명이 이용했으며 외부 기관 등이 102차례에 걸쳐 견학과 벤치마킹을 진행하는 등 ‘충남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충남도서관 건물은 ‘담화만개(談花滿開)’를 주제로 찬란했던 백제 문화를 비롯한 충남의 역사와 이야기, 내포에서의 삶, 도시와 자연의 교감, 자연과 문화의 조우,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지하 1층에는 문서고와 기계실, 창고 등을, 지상 1층에는 일반자료 열람실과 어린이 자료 열람실, 유아 열람실, 강당, 다목적실 등이 배치되어 있다.

2층은 대회의실과 기획전시실, 북카페, 그룹 스터디룸, 전자 자료 공간 등으로 꾸미고 3층에는 열람실, 향토자료 및 충청학 자료 코너, 4층에는 식당과 하늘정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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