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와 의료법인 백제종합병원 사이 다수사상자 대응시스템(e-triage)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라 논산지역에서는 구급 상황 발생 시 보다 빠른 정보 등이 병원 측에 제공돼 환자 조치에 조치가 더욱 완벽해 질 전망이다.

최근 논산소방서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 체결식은 이동우 논산소방서장과 백제종합병원 이재성 원장을 비롯,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은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적용한 대응시스템 운영에 양 기관이 적극 협조, 논산시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구한다는 내용을 주 골자로 하고 있다.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시스템을 통해 기존에 종이 부상자 분류지(triage) 대신 전자 트리아지로 환자분류를 실시, 신속한 환자분류-중증도 LED표시-실시간 환자정보 모니터링 및 구급대원의 피드백 등이 가능해 진다.

협약서는 ▲이송환자 임상적 추정 진단명 다수사상자 대응시스템 웹에 입력 ▲사상자 발생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협약병원으로 환자 이송 ▲의료 관련 자료 공유에 관한 사항 등 소방과 의료기관과의 공조체제 강화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동우 논산소방서장은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재난에 대비, IoT기술을 통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급대응체계가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논산시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