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떡 소포장 판매하는 대전 동네떡집 10選
크로바떡집, 햇살떡집, 둥굴레떡, 김순기왕과떡, 서동요, 안미자떡과푸드, 고향떡집
용떡이, 쌍둥이방앗간, 잉꼬떡집 등

민족최대의 명절 설날이 성큼 다가왔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오곡에 갖가지 과일, 나물 등의 천연재료의 독특한 향기와 맛을 이용해 영양가 높고 맛 좋은 다양한 떡을 만들어왔다. 김이 무럭무럭 나는 가래떡 빼는 떡집풍경이 그려지는 요즘. 어린 시절 손에 들고 통 채로 먹던 가래떡의 따뜻하고 쫄깃한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시대는 변하더라도 전통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설날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가래떡을 썰어서 만든 떡국, 떡국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 해의 첫날을 의미하는 설날에 먹는 대표 음식이다. 떡국을 만들기 위해 긴 가래떡을 뽑는 것은 가래떡처럼 질기게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다. 가래떡을 동전처럼 동그랗게 썬 것은 조선시대 엽전모양에서 비롯됐는데 부자가 되길 기원한 것이다.

최근에는 1인 가구가 늘어나고 혼족의 등장으로 가정에서 떡을 만들지 않고 떡집에 주문 배달이 많다. 떡에 들어가는 재료와 모양, 색상도 다양해지고 떡 케이크 등 떡 선물세트도 인기가 많다. 대전에서 최고의 재료를 사용해 정성스럽게 떡을 만드는 유명 동네전통떡집 10곳을 소개한다.

크로바떡집 유향순 대표
크로바떡집 유향순 대표
둔산동 크로바아파트 상가 지하 1층에 있는 크로바떡집 전경
둔산동 크로바아파트 상가 지하 1층에 있는 크로바떡집 전경

1.둔산1동 크로바떡집
둔산동 크로바아파트 상가에서 2003년부터 유향순, 임면택 부부가 성실하게 건강한 수제 떡을 만드는 동네떡집.

아파트상가 지하 1층의 작은 매장으로 외부에는 간판 없는 떡집이다. 30년 떡 기술자인 임면택 대표가 부여 쌀을 사용하고 모든 고물은 유통되는 고물을 사용하지 않고 마늘. 생강을 넣고 직접 볶아서 사용하는 집. 그래서 건강 웰빙 떡을 만든다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유명해진 곳이다. 이런 믿음으로 교육청을 비롯한 관공서에서 주문 납품의뢰가 많다.

특히 고물 기피는 보통 돔부를 많이 사용하는데 팥 기피를 사용해 맛도 다르다. 둔산동에 있지만 대전 전지역에서 단골이 많다. 단호박설기, 모시송편, 영양모찌, 구름떡, 인절미, 답례떡, 이바지떡 등은 솜씨가 뛰어나 소문이 자자하다. 매일 20여 가지 떡을 생산해 소포장 진열해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 크로바아파트상가 지하매장에는 떡집이 여러 곳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살아남은 유일한 집이다. 그만큼 양심을 속이지 않고 좋은 재료와 정직하게 만든 떡과 친절하고 푸짐한 인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매장에 가면 유향순 대표의 친절함과 서비스에 다시 찾고 싶어지는 집이다.

당일판매하고 남은 떡은 서구복지관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한다. 특히 탄방동 성당 예수수도회에 10년 동안 매년 성탄절과 부활절에 한 가마 의 떡을 기부해오고 있다. 연중무휴. 떡국 떡 1kg 6000원. 대전 서구 둔산로 155 크로바아파트상가 지하 1층

대전 유성구 원내동에 있는 한밭식품 둥굴레떡 전경
대전 유성구 원내동에 있는 한밭식품 둥굴레떡 전경

2.원내동 둥굴레 떡
둥굴레떡은 한밭식품이 정직한 재료만 엄선해서 당일주문과 당일생산 하는 원내동 동네떡집.

전통방식으로 쌀을 비롯하여 주재료인 대추,밤,콩,쑥,호박 등 품질에서 믿을 수 있는 국산재료를 사용해 맛과 정성의 떡집으로 호평을 받는 곳. 70여 가지의 다양한 종류의 떡을 생산하며 주로 단체급식 납품과 주문생산을 한다. 하지만 개업과 이바지 떡. 생일 떡 케이크는 이 지역에서 꽤나 유명하다. 최근에는 대전 ICC호텔 뷔페에 떡을 납품해 지역민들이 이미 떡 맛을 안다.

떡 케이크는 다양한 견과류와 천연과일 시럽을 사용하여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고 다양한 모양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결혼 이바지 떡 세트도 인기. 특히 떡 맛을 본 사람들은 떡이 달지 않으면서 남녀노소 입맛에 맞아 옛날시골 고향냄새가 난다는 평. 매일 10여 가지 떡을 소포장 판매도 한다.떡국 떡 1kg 6000원. 대전시 유성구 진잠로124번길 15-8.

대전 동구 가오동 가오네거리에 있는 햇살떡집 전경
대전 동구 가오동 가오네거리에 있는 햇살떡집 전경
가오동 햇살떡집 남화성 대표
가오동 햇살떡집 남화성 대표

3.가오동 햇살떡집
대전 동구 가오동 가오네거리에서 10년 동안 남화성, 최경희 부부가 당일 생산한 떡을 당일 판매하는 정직한 동네떡집.

직접 고물작업을 하고 단호박 설기, 꿀 백설기, 영양찰떡, 바람 떡, 가래떡, 꿀떡 등 답례 떡, 잔치 떡 등 40여 가지의 떡을 주문 생산한다. 특히 매일 20여 가지 떡을 소포장해서 소매위주의 판매도 한다. 특히 쑥, 단 호박 등을 넣어 만드는 오색떡국은 시럽이나 가루 등을 넣지 않고 급랭 보관한 쑥과 단 호박이 들어가 영양과 떡 맛이 다르다.

떡을 만드는 데는 재료 준비가 반이다. 그래서 재료가 좋아야 한다. 남 대표는 떡의  원재료인 쌀에 대해서는 상당히 까다롭게 선택한다. 떡을 많이 팔기보다는 제대로 된 떡을 만들어 다시 찾는 집으로 만들자는 남 대표의 철학이 묻어있는 떡으로 유명하다. 당진 쌀을 사용해 설탕과 소금을 적게 넣어 달지 않는 게 특징. 그래서 단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심심하게 느낄지 모르지만 건강을 우선 생각하는 떡을 만든다.

이런 배경에는 떡 기술을 배울 때 밑바닥부터 다져서 배웠기 때문이다. 남 대표는 대전 고향떡집에서 설거지를 시작으로 배달 등 허드레 일부터 제대로 배웠다. 힘들었지만 그렇게 3년을 노력하고 나만의 떡을 만들기 위해 창업해 가오동에서 떡 만드는데 10년이 흘렀다. 이런 정직함과 정성이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전국에서 주문 상담이 들어올 정도로 떡 맛을 인정받는 집. 떡국 떡 1kg 6000원. 대전시 동구 은어송로 37

대전시 서구 둔산3동에 있는 김순기왕과떡 전경
대전시 서구 둔산3동에 있는 김순기왕과떡 전경

4.둔산 3동 김순기 왕과떡
김순기 왕과떡은 화학첨가제 없이 특수공법으로 식이섬유와 함께 유산균 종균을 넣은 유산균 구름떡을 개발해 2011년 특허를 받은 동네 유명떡집.
논산 쌀을 비롯해 국산재료를 사용해 맛과 품질에서 인정받아 오랜 단골이 많다.가래떡을 비롯해 모둠 떡, 콩찰떡, 약식, 단자, 모찌, 궁중, 인절미, 두텁떡, 별주부떡, 무지개떡 등 70가지 떡을 맞춤 주문생산하며 전국배달이 가능하다.

유산균건강 떡은 아침 대용식으로 일주일 내내 매일 같은 떡을 먹지 않아도 되는 인삼,복분자,감귤,고구마,흑미,뽕잎,생강 등 7가지 맛이 있다.모두 천연재료이기 때문에 어린이와 수험생, 환자의 간식용과 선물용으로 인기다. 당일 판매하다 남은 떡은 서구복지관과 보육시설 열매마을의 집 등에 기부한다.

최근에는 농업진흥청의 기술자문과 특허기술이 결합된 작품으로 굳지 않는 유산균 찹살떡을 개발했다. 매일 20여 가지 떡을 소포장해서 소매판매도 한다.떡국 떡 1kg 6000원. 대전시 서구 둔산남로189번길 10

안미자 떡과푸드
안미자 떡과푸드

5 우명동 안미자 떡과푸드 우명동전통떡마을 영농조합
안미자 떡과푸드는 안미자,남기정 부부가 2012년 창업한 예비사회적 기업. 안미자 대표는 2002년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떡내림솜씨전수자로 지정된 떡 전문가.

2003년 전국떡만들기 경연대회에서 특상. 장려상을 받으면서 솜씨를 인정받았다. 2015년 4월 한국음식관광박람회에서 국회의장 상에 이어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반가음식부분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방부제, 색소, 조미료가 안 들어가는 3무(無)의 떡집으로 ‘젖먹이 아이가 먹어도 미안하지 않다’라는 경영철학으로 만들 정도로 모든 재료가 웰빙. 대형유통 떡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성의 떡이다.

특히 백련초, 모시 잎, 치자 등이 들어간 ‘4색 떡국떡’이 인기. 아침 6시면 떡을 만들고 모든 떡은 주문 생산한다. 당일 만들어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쌀은 기성동에서 생산하는 것을, 소금은 2년 간수를 밴 천일염을 사용하고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를 안 넣고 오로지 설탕만 사용한다. 이런 웰빙 떡은 학교, 관공서. 농협 등으로 납품을 한다. 주문 생산 하고 4kg이상 주문받고 1말 이상 전국무료배송 가능. 대전시 서구 우명동 반송길88

선화동 서동요 수제떡전문점
선화동 서동요 수제떡전문점
서동요 떡국 떡

6.선화동 서동요 떡 전문점
30년 떡 제조경력의 대한민국 유일 우수 숙련기술자 이일구 경기도 6대 떡 명장이 운영하는 떡 전문점.

고향인 부여군 구룡면에서 구룡제분소까지 대를 이어 경영하고 있다. 우리 떡에 대한 열정으로 전통적인 제조방식과 다양한 맛과 모양의 떡 개발보급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쌀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소상공인진흥원 업종전문화교육 과정에 참여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2013년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제7회 전국 떡명장선발대회 관광 상품 수상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특히 떡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 소매는 안하고 주문 생산 떡만 만든다. 특히 수리 취로 만든 수리취영양떡은 쑥 색깔보다 조금 맑고 콩,팥 견과류가 들어가 있어 영양에 좋다. 설기 안에 견과류와 흑설탕 꿀이 들어간 미니설기(단호박.쑥)는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선물용으로 인기.

2005년 창업해 매년 중구청과 동 주민 센터를 통해 시설에 떡을 기부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떡국 떡 한말 6만원. 대전시 중구 보문로 318-1

대전 대덕구 비래동주민센터 앞에 있는 고향떡집 전경
대전 대덕구 비래동주민센터 앞에 있는 고향떡집 전경
고향떡집 조용완 대표
고향떡집 조용완 대표

7.비래동 고향떡집
조용완 대표가 떡 기술자인 남편 이덕순 씨와 함께 1993년 창업해 한국전통방식의 떡을 고집하는 집. 고물 등을 직접 제조해 주문 판매를 하는 곳.

특히 이바지 떡과 개업 떡은 대전에서 유명. 떡이 달지 않으면서 남녀노소 입맛에 맞게 만든다. 그 옛날 시골에서 할머니가 해주던 떡 맛으로 고향 냄새가 난다는 평. 특히 요즘 퓨전 떡이 많은데 진짜 떡 맛을 아는 사람들은 바로 이 맛이라고 찾는 떡이다. 당일 제품은 당일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특히 서리테콩찰떡은 전남 무안지역 콩을 사용해 인기가 많다. 그래서 이집 떡을 먹으면 다른 집 떡을 못 먹는다고 할 정도로 단골이 많다.

한 때는 3개의 매장을 갖고 지역의 예식장,장례식장 등에 납품도 해 규모가 큰 떡집으로 부상이 됐으나 지금은 한개 매장으로 축소해 가족경영으로 떡잡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들이 대를 잇기 위해 떡 기술을 전수받고 있다. 50여 가지 떡을 주문 생산하며 전국 어디든 배달이 가능. 떡국 떡 1말 6만원.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로 11  비래동사무소 앞

대전 서구 복수동에 있는 용떡이 수제떡전문점 전경
대전 서구 복수동에 있는 용떡이 수제떡전문점 전경
용떡이 황용철 부부
용떡이 황용철 부부

8.복수동 용떡이 떡전문점
2006년 황용철 대표 부부가 당진 100% 청풍명월 쌀만 사용해 50여 가지 떡을 생산하는 수제 떡 전문점. 떡국 떡에는 무(無)방부제, 무색소, 무유화제 등 3無 첨가물로 당일 생산해 당일 판매하는 곳. 특히 가래떡을 뽑아 36시간 저온숙성 시키는 작업이 비법, 이런 노하우로 떡국을 끓여도 쉽게 풀어지지 않고 쫄깃하게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흑미, 생쑥, 단호박가루. 백년초 등이 들어간 오색떡국떡은 천연재료를 사용해 인기. 콩설기 역시 인기 품목. 보통 콩을 삶아서 멥쌀과 버무리는데 이집은 삶지 않고 버무려서 오래 시간 쪄 내는 게 특징. 시간과 연료 소모도 많지만 콩설기 맛이 좋아 특히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다.

재료하나하나 마다 위생을 강조하다보니 재료가 청결하다.그래서 대전시 노인연합회 등 어르신들의 단체주문이 많다. 포장은 환경에 좋은 위생도시락 용기를 사용한다.손님의 건강을 우선 생각하는 집으로 특히 포장 떡 안에는 먹기 편하고 포크를 넣어 주는 곳이다. 지역에선 처음으로 500원, 1000원 소포장 떡을 만들어 1인 가구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호평. 오색선물세트 2kg 1만4000원, 3kg 2만7000원. 떡국 떡 1kg 6000원. 오색떡국 8000원. 대전시 서구 오량3길 2에 위치해 있다. 연중무휴.

대전 동구 자양동에 있는 쌍둥이방앗간 전경
대전 동구 자양동에 있는 쌍둥이방앗간 전경
쌍둥이방앗간 김홍국 대표
쌍둥이방앗간 김홍국 대표

9.자양동 쌍둥이 방앗간
쌍둥이 떡방앗간은 1987년 김홍국 부부가 창업해 32년 째 자양동을 지켜온 동네 전통떡집. 오래 된 허름한 건물은 예전 시골 떡 방앗간의 모습을 연상하게 되는 집이다. 정겹게 느껴진다. 30여 가지 떡을 주문 생산한다.

행정구역은 자양동이지만 가양동 대주파크빌 앞에 위치해 있다. 성실하고 정직하게 떡을 만들어 지역에서는 꽤나 유명한 집. 고지식하다고 할 정도로 원칙을 고수해 떡에 대해서 고객들의 신뢰가 깊은 곳. 고객의 신뢰를 얻는 데는 창업 초기 정부에서 방출하는 정부미가 나올 때 김 대표 별명이 곰이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데서 알 수 있다. 당시 떡집에서는 정부미로 떡을 만들었는데 이곳만은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국산 일반미를 찾아서 고객에 떡을 만들어 줬다는 일화는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지금은 아들이 대를 잇기 위해 떡 기술을 전수받고 있다.

이런 것을 아는 동네주민들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도 이곳에 떡 주문을 할 정도로 신용이 정평이 난 집. 부부의 얼굴을 봐도 소박하고 꾸밈이 없는 정직함이 묻어있다. 매일 10여 가지 떡을 소포장 판매도 한다. 떡은 당일 생산해 당일 판매한다. 떡이 남으면 관내 경로당에 기부한다. 만든 떡에 대해서는 자부심이 대단한 곳. 떡국 떡 한말 5만5000원. 대전시 동구 충정로139번길13

중리시장 안에 있는 잉꼬떡집 전경
중리시장 안에 있는 잉꼬떡집 전경

10.중리동 잉꼬떡집
최영수 대표가 39년 동안 만들어온 중리시장 안에 있는 떡 전문점.

시장 안에서만 21년 째 다양한 떡을 만들어 단골들이 많다. 항상 진열대 앞에민 손님들이 북적인다. 떡국 떡을 비롯해 매일 30여 가지 떡을 소포장해서 소매 위주의 판매를 한다. 다양한 떡이 진열되어 있어 바라만 봐도 군침이 돈다.

한국병원 장례식장에도 떡 납품을 하고 간판 이름처럼 남편은 떡을 제조하고 부인은 떡을 판매하는 궁합이 잘 맞는 잉꼬부부다. 특히 단호박, 흑미, 쑥 등으로 만든 4색 떡국 떡은 인기가 많다. 시장 안에 있어 떡 가격이 저렴하다. 대전시 대덕구 중리북로37번길 5 중리시장
<이성희 푸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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