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SKY캐슬)'이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2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 19회에서는 김주영(김서형 분)을 둘러싼 추악한 진실을 모두 밝힌 한서진(염정아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주영이 건넨 시험지를 받고 귀가한 한서진은 딸 강예서(김혜윤 분)를 위한 것이라 위안 삼았지만, 이내 극심한 스트레스로 일상생활에 문제를 느끼는 딸의 모습을 보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

결국 한서진은 강예서를 위해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 결심, 경찰에 모든 사실을 말한 한서진으로 인해 황우주(찬희 분)는 누명을 벗었고 김주영은 경찰에 체포됐다.

모든 사실이 들통났음에도 불구하고 김주영은 자신을 추궁하는 한서진에 당당했고, 오히려 김혜나(김보라 분)의 죽음과 연관이 없냐고 되물어 한서진을 혼란케 했다.

더욱이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20회 예고 영상에서 김혜나의 모습이 등장, 김혜나가 잠에서 깨어나 한서진을 "엄마"라 부르며 두 팔로 안았지만 한서진은 이를 외면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엄청난 화제성을 기록하며 매회 역대급 시청률을 달성하고 있는 드라마가 최종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2019 AFC 아시안컵' 경기 일정으로 인해 한 주 뒤로 밀린 최종회는 내달 1일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김주영과 한서진의 대립이 끝이 나지 않은 가운데 '스카이캐슬' 최종회인 20회가 어떤 전개로 진행되며 시청자들에 놀라움을 선사할 것인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