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조선 뉴스 캡처)
(사진: TV조선 뉴스 캡처)

일본에서 인플루엔자 환자들의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 NHK가 25일 인플루엔자 환자들이 전국에 약 213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특이 행동을 보인 환자들이 거듭 발생해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30대 여성이 도쿄의 한 전철역 선로로 떨어져 사망, 6학년 초등생이 아파트서 떨어지며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두 사람 모두 인플루엔자 환자였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특이 행동을 보이는 사례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국민들의 걱정이 증폭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환자들이 흥분한 상태로 뛰어내리려는 행동을 보인다거나 한자리에서 맴도는 등의 특이 행동을 보여 이들 주변 사람들의 유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상행동을 보이는 이들 중 일부는 타미플루 등의 약을 복용하지 않은 사람들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약 부작용으로 단정 지을 수 없는 상황, 해당 여파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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