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54회 임시회 2찬 본회의서...김원식 의원도 해당 장학사도 문책 주장

 

25일 윤형권(오른쪽) 세종시의원이 세종시의회에서 열린 제54회 임시회 긴급현안질문에서 최교진 세종교육감(왼쪽)에게 신입생 배정 오류에 대해 질의를 하고 있다
25일 윤형권(오른쪽) 세종시의원이 세종시의회에서 열린 제54회 임시회 긴급현안질문에서 최교진 세종교육감(왼쪽)에게 신입생 배정 오류에 대해 질의를 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윤형권·김원식 의원이 최근 세종시교육청의 2019학년도 고교 신입생 배정 오류 여파에 대해 업무 책임자와 배정 프로그램 업체에 대한 엄중 문책을 촉구했다.

25일 세종시의회에서 열린 제5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에서 윤형권 의원은 세종시교육청의 1차 배정 오류와 재배정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에서 교육행정 불신이 극대화된 데 따른 관련자들을 엄중문책 하라"고 질타했다.

이어 "업무 책임자와 배정 프로그램 업체에 대한 문책과 함께 재발 방지대책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원식 의원도 "이번 오류 사태에 대해 꼬리자르기식 문책은 안 된다" 며 해당 장학사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문책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사태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감사를 통해 관련자들을 문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오후 3시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에 합격한 109명이 평준화 후기고에 중복 배정되는 오류가 난 사실을 모른 채 결과를 발표하는 오류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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