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3억 원 투자, 고용률 68% 목표

홍성군은 4년간 663억 원을 투자해 일자리 1만4000여개를 창출하는 민선7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지난해 열린 일자리 박람회.
홍성군은 4년간 663억 원을 투자해 일자리 1만4000여개를 창출하는 민선7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지난해 열린 일자리 박람회.

홍성군은 4년간 일자리 1만4000여개를 창출하는 민선7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25일 발표했다. 

군은 ‘군민과 기업이 상생 협력하는 소득주도형 일자리 경제군(郡)’을 비전으로 향후 4년간 663억 원을 투입해 1만4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군이 밝힌 종합계획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취업지원 및 미스매치 해소 ▲청년친화적 일자리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 4대 핵심전략과 민선 7기 공약사항과 연계한 11개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군은 공공근로, 노인일자리, 장애인일자리, 지역공동체 일자리,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등 74개 사업 1만953명의 일자리 창출, 재직자 및 미취업자의 직업능력개발 향상을 위해 지역산업체다기능 기술인력 양성지원, 귀농인 역량강화교육, 경력단절 여성 직업교육훈련 등 5개 사업을 통해 736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 취업정보센터 운영, 일자리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182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인재의 유출 방지와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고용장려금 지급 등을 통해 798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촉진 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022년까지 663억 원을 투자해 66.8%대의 고용률을 68%대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년고용률과 여성고용률을 각각 32.5%와 57.9%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군은 내실 있는 민선 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추진을 위해 제시된 사업들을 충청남도와 정부정책에 반영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창출의 필수요소인 우수기업유치를 위해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분양율 100% 조기달성,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제2홍성일반산업단지를 계획대로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밖에도 이달까지 173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림분야에 55% 이상을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우선 채용해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의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계획은 우리군 산업과 노동시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과제 발굴과 민선 7기 일자리공약을 반영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모든 사업을 일자리 관점에서 검토해 홍성군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홍성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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