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7.42%, 대전 3.34%

지난해 세종의 지가가 7.42% 상승해 전국 시·도에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한해 세종 지가는 7.42%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은 전국 평균(4.58%)에 비해 낮은 3.34%, 충남도 2.28%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대전의 경우 소폭 증가했지만 세종, 충남은 감소했다.

지난해 세종의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4만 6796필지로, 2017년(4만 7696필지) 대비 1.9% 감소했으나, 2016년(3만 2918필지)과 비교하면 42.2% 증가했다.  

지난해 대전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6만 1190필지로, 2017년(5만 5681필지) 대비 9.9% 증가했다.  

특히 시·도별로 전년 대비 토지 거래량은 대전(9.9%)이 가장 높았다.

순수토지 거래량도 세종(28.5%), 대전(12.3%), 광주(3.2%), 인천(2.9%) 순으로 증가했다.

지난 한해 세종에서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1만 3512필지로 2017년 대비 28.5%, 2016년 대비 69.9% 각각 늘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 4·6생활권 개발 및  교통망 개선 호재,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이 세종시 지가 상승을 견인했다.

대전은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진행과 도안갑천친수구역 개발 등의 영향으로 땅값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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