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는 24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2019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자율주행드론과 고속이동 추진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10여개 기업과 선문대를 포함한 4개 대학이 참가했다.
선문대 ‘드론마스터’팀은 드론의 체공시간을 대폭 확대한 자율주행드론을 선보였다. 이 드론에는 ‘체공시간을 늘리기 위한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자체 특허기술이 쓰였다. 이는 최대 40분 이내인 기존 배터리 타입의 체공시간을 1시간 이상으로 늘려준다.
또 ‘스테빌라이저’팀은 고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드론 추진체를 전시했다. 여기에는 ‘고속이동을 위한 추진 시스템 특허기술’이 사용됐다.
고국원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 교수는 “LINC+ 산업수요맞춤형교육과정을 통해 4개의 국제 설계 자격증을 취득하고, 아이디어 창출과 설계전문 교육을 받아 최첨단 드론 시작품을 제작해 출품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학생들이 드론 세계 신기록을 깨기 위한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