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2019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신년 설을 기점으로 불법광고물 특별 정비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아파트 분양, 가전․가구, 휘트니스, 공연 등 일반상업 현수막 ▲보행안전을 위협하는 에어라이트 등 입간판 ▲음란성 및 대출, 대리운전 등 명함형 전단 ▲버스정류장 등 공공시설물에 부착된 불법 벽보·전단 ▲공공기관, 정당 게시 공공용 현수막 등이 있다.
 
특히 음란성 및 대출, 대리운전 등 명함형 전단지는 유성경찰서와 합동으로 부착·살포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수거된 명함에 기재된 전화번호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이용정지를 요청하고, 부착·살포 행위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유성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