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오정동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생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아파트관리사무소와 함께 2월 말까지 취약계층 집중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치매노인, 은둔자, 월세 및 관리비, 전기·수도가스요금 3개월 이상 연체자 등 방법을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이다.

동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우찻사기동대’와 함께 오는 29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하고, 이웃의 사연 접수처인 ‘희망우체통’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연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설재균 동장은 “최근 반지하 주택에서 숨진채 발견한 모자가정의 안타까운 기사를 접하며 우리주변에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신속한 지원으로 맞춤형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