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N)
(사진: MBN)

김영세 패션 디자이너가 동성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다.

23일 채널A는 김영세 디자이너에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30대 남성 ㄱ씨와의 진행한 단독 인터뷰를 보도, ㄱ씨는 운전기사 면접을 위해 2018년 9월 김 디자이너의 자택을 찾았을 때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ㄱ씨는 김 디자이너가 자신의 허벅지를 손으로 만졌고, 나체를 보여달라며 옷을 선물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고 말했다.

더욱이 ㄱ씨는 동성인 김 디자이너에게 피해를 입고 극심한 충격을 받아 남성 홀로 있는 곳에 들어가지 못할 정도라고 설명, 김 디자이너의 전 기사 ㄴ씨 역시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이러한 논란에 김 디자이너는 ㄱ씨와는 접촉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 있었다며 억울함을 호소, 동성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며 ㄱ씨는 자신과 수 미터 거리에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동성애자인 자신에게 돈을 받아내려는 의도적인 행동이라고 억울한 목소리를 높인 김 디자이너. 현재 경찰은 양측을 조사한 뒤 검찰에 김 디자이너를 강제추행 혐의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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